보물 Treasure


이완 Wan LEE

보물 Treasure, 2015

서울 Seoul
b.1979

PM-14

작품소개 About Artworks


Kopf Eines Fastenden Buddha B.C 2~3 Pakistan 14×8×11cm

Beginning with the questions of “where do we come form, who are we, and where are we going?” the artist expresses a reiterative structure of cosmic creation and destruction, set before the backdrop of ancient Indian mythology. The artist presents ideas of a parallel universe and cyclical universe model of connected existence, both of which are characteristics of Hindu mythology. The Universe dreamt up by Vishnu disappears through Shiva’s dance. Disappearance and destruction are not the end; yet another beginning to another universe. There is no beginning without destruction, and there is no life without death. Perhaps then, the understanding of life beginning with birth and ending in death may be the other way around. In this work, the artist interprets life-enabling death and destruction through elements of repetitive movement and sculpture. Through the process of interpretation, the universe is created according to the artist’s dream of visual image and movement and through the artist’s dance, the universe once again disappears into another iteration.

The copies of 3D scans are provided by Asian Art
Museum, Stiftung Preussisher Kulturbesitz, Federal
Republic of Germany.
Technical Support / Ph.D CHOI, Won-ho (Research
Professor, Jeonju University)


코프 아이네스 파스탄덴 붓다 기원전 B.C 2~3 파키스탄 14×8×11cm

이완은 전작 <메이드 인> 시리즈의 연장선상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지역의 문화유산이나 유물, 정신적 상징물들을 3D 스캐닝 기술과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복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역사적 경로를 통해 현재 타문화권인 독일 프로이센 문화재단 산하 아시아미술박물관에 소장 중인 유물의 3D 스캔 데이터를 3D 프린터로 복제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지금의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면 세월의 흔적이나 약간씩 파손된 부분들까지 거의 똑같이 복제할 수 있다. 이것은 손상가능성이 높은 유일한 문화재를 복제해 정보화 해놓을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일 수 있다. 작가는 세밀한 오차 없이 정확히 복원을 해두었을 때 보물의 유실이나 파손이 발생할 경우대체될 복제품과 진짜 보물과의 가치 차이는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더 나아가 원본과 복제품, 디지털 데이터의 관계, 과거 원생산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물의 이동 경로에 연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그 역사적 맥락, 유물의 의미와 가치 변형 등 다양한 층위의 문제를 생각하게 한다.

자료협조 / 독일 프로이센 문화재단 산하 아시아미술박물관
기술협조 / 최원호 전주대학교 연구교수

작가소개 About Artists


For ten years, LEE Wan has explored the theme of humans reacting to social structures from sociological and anthropological perspectives. The Made in series he has worked on since 2011 is his magnum opus. For this project the artist visits Asian countries and produced their typical products in person. This serial work discloses present aspects concealed by past systems and enables viewers to predict the future, reminding us that the global system of capital and labor derives from historical events. LEE was awarded the Art Spectrum Award last year and invited to the Gwangju Biennale main exhibition. This year, LEE received the Kim Se-joong Sculpture Award and was also invited by Galleria Continua, the Headquarters of the United Nations, and the Permanent Mission of the Republic of Korea to the United Nations, actively exhibiting his pieces


이완은 지난 10년간 사회구조와 그에 반응하는 인간에 대한 주제를 사회학, 인류학적 시각으로 접근해 주제에 가장 잘 맞는 형식으로 다양하게 작업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진행중인 <메이드 인> 시리즈가 있으며, 이는 작가가 아시아의 다양한 국가들을 찾아가 대표적인 생산품들을 직접 생산하는 프로젝트다. 현재의 자본과 노동에 대한 전 지구적 시스템이 과거의 역사적 인과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과거로부터 시스템에 가려진 현재의 모습을 드러내고 미래를 추측하게 한다. 지난해 아트스펙트럼작가상을 수상하였으며 광주비엔날레본전시에초청됐다. 2015년에는김세중 청년조각상 수상하고, 뮬랭의 갤러리아 콘티뉴아, 뉴욕의 UN본부, UN한국대표부 대사관등에서 초대받아 활발하게 국제적 전시 활동을 하고 있다.